강남 상가·식당 하수구막힘, 영업 안 멈추고 푸는 법

강남 하수구 막힘 외부 맨홀 청소 작업 현장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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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입장에서 주방 배수가 막히는 것만큼 곤란한 게 없습니다. 점심 장사 한창인데 싱크대 물이 안 빠지고 바닥으로 역류하면, 그 순간부터 영업이 멈추니까요. 강남 논현동, 역삼동 식당가에서 급하게 걸려오는 전화가 보통 이렇습니다.

가게 배관은 집이랑 다릅니다. 음식점은 뜨거운 기름이 배수관 안에서 식으면서 벽에 눌어붙고, 카페는 원두 찌꺼기와 우유 단백질이, 미용실은 머리카락이 쌓입니다. 물을 워낙 많이 쓰니까 집보다 훨씬 빨리 좁아집니다. 같은 건물에 여러 가게가 배관을 나눠 쓰는 경우엔, 한 집 막힘이 옆집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장사 안 멈추고 작업하는 게 핵심

그래서 가게 작업은 매장 안을 헤집기보다 바깥 맨홀 쪽을 먼저 봅니다. 막힌 지점부터 확인하고, 영업시간 피해서 들어가면 손님 받으면서도 작업이 됩니다. 굳은 기름때는 손으로 안 풀리니까 고압으로 밀어내야 흐름이 돌아옵니다.

그리스트랩 관리도 같이 보세요

기름 많이 쓰는 식당이라면 싱크대 밑이나 주방 바닥의 그리스트랩, 기름받이가 핵심입니다. 여기가 굳은 기름으로 꽉 차면 그 위로 물이 못 넘어가서 결국 싱크대부터 역류합니다. 평소 기름받이를 자주 비우는 가게는 확실히 막힘 연락이 적습니다. 작업 가면 배관만 보는 게 아니라 이 부분 상태도 같이 확인하고, 어느 주기로 비우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한 가지 당부드리면, 배수가 느려진다 싶을 때 미루지 마세요. 식당은 하루 멈추면 그날 매출이 통째로 빠지는데, 그때 부르면 급하게 큰 작업이 되기 쉽습니다. 평소 느려지는 신호를 기억해 두고 미리 점검하는 편이 훨씬 쌉니다.

가게 상황은 업종마다 약한 데가 달라서 한 번 봐야 정확합니다. 영업시간 맞춰 출장 가능한지 전화로 문의주시면, 주방 구조 듣고 어떻게 작업할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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